조민 초등부 수영 금메달
임진홍 육상트랙 금 획득
전북 금7 은14 동8 선전해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은 대회 이틀째를 맞아 금7, 은14, 동8개를 획득했다.

15일 전북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6개를 추가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날 전북은 수영에서 2관왕이 나왔다.

수영 여자 초등부 자유형 50m에 출전한 조민(전주지곡초)은 49초96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지난 14일에 이어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또 대회 5년 연속 육상트랙 임진홍(군산기계공고)은 남자 고등부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고등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이송희(전주선화학교)는 2m86으로 금메달을 거머 쥐었다.

남자 100에 나선 이석호(전북맹아학교)는 16초87로 금메달을 전북에 안겼고, 장재민(전북맹아학교)도 26초14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자 100m 최지호(완주이서초)도 21초4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 못지 않은 은메달도 다수 쏟아졌다.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박소영(전북맹아학교)는 9m59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수영 자유형 50m 이수현(전주용소중)과 장종윤(전주온빛중)도 은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김성민(전북맹아학교)과 김명찬(전북맹아학교), 여자 100m 이송희(전주선화학교)와 최혜원(전북혜화학교)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00m 임진현(군산기계공고), 강한성(전주용흥중), 창던지기 유진희(전주선화학교), 보치아 혼성 개인전 고덕현(익산함열고), 김아현(익산영만초), 육상 남자 계주 이귀영, 한 대희, 강한성, 김찬우 등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삼일째인 16일도 메달 사냥을 계속된다.

육상 임진홍이 200m에 출전해 5년 연속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으며, 최지호는 200m에서 금메달을 따 2년 연속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릴 각오다.

이석호도 200m에 출전해 2년 연속 대회 2관왕에 도전하고, 장재민은 200m에서 이번 대회 2관왕을 노린다.

또 남자 입식배구는 충남, 남자 지적농구는 제주와 경북 승자를 상대로 각각 준결승을 치른다.

실내조정은 500m 결승전에 도전하고 골볼도 충북은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른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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