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모내기 당부에 나섰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른 모내기를 실시할 경우 냉해와 초기 생육 지연 우려와 병해충 발생률이 증가, 미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반대로 모내기가 너무 늦을 경우 벼 알곡이 적고 수량이 감소되며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권장시기는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심는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5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다.

한편 센터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올해 벼 재배 계획면적 1만3천400ha의 논에 이기간 내 모내기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쌀 안정생산에 필요한 영농자재 지원사업(유기질, 토양개량제, 상토 등)에 약 51억 3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서는 토양 검정결과에 따라 질소질 비료를 적정 시비해 우량 묘를 육성하고 적기에 모내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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