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사진산책길 프로젝트 등
지원금 300만원-멘토링 지원

전주문화재단의 ‘우리 동네 이야기로 문화콘텐츠 만들기’ 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재단은 최근 팔복예술공장 1층 세미나실에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7팀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전은 마을축제, 마을방송, 마을나무이야기, 마을영상, 마을마켓 등 자신의 동네를 소재로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결과 작은 연주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추탄로 언덕 위 가래여울문화음악회’, 원도심인 용머리고개 마을의 현재의 모습과 살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기록하는 ‘완산동 용머리 여의주마을 다큐멘터리’, 사라져가는 팔복동 반룡리 마을을 기록하는 ‘팔복동 사진산책길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또 인후동의 맛과 멋을 알리고 추억을 기리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후(麟後)마실 프로젝트 맛과 멋, 그리고 추억을 찾아서’, 덕진공원을 활용한 청년마켓 운영인 ‘더 나은 우리동네로의 전진, 전진마켓’, 전주의 전통술을 알리기 위한 지도제작과 행사기획인 ‘전酒 ‘술’래잡기, 덕풍(덕진의 풍류)을 즐기다‘외 ’우리동네 나무 이야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팀에게는 사업실현지원금 300만원과, 워크숍, 멘토링 등이 지원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3개팀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시민의 심미안과 창의적은 아이디어로 마을과 동네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7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7팀의 아이디어는 전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아이디어가 완성되어 가는 전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유 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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