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전주-정읍-부안
전문 체육프로그램 제공 기대

전주, 정읍, 부안 등 전북 3개 시군이 신규 공공스포츠클럽에 합류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2019 스포츠클럽선정’ 사업에 전주와 정읍, 부안이 모두 선정돼 100%의 선정율을 보였다.

구체적으론 전주는 대도시형, 정읍과 부안은 중소도시형으로 각각 선정됐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명 이상, 5개 종목 이상 운영가능한 시설을 확보해야 하며, 중소도시형은 20만명 미만, 3종목 이상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 된 3개 시군은 서면평가와 발표평가, 현장 실사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은 전국 13개 가운데 3개가 선정되면서 향후 전주는 3년간 9억원, 정읍과 부안은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향후 이들 지역은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으로 엘리트 선수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는 동시에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해 건강 증진에 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에 3개 시군이 선정되면서 도내에서는 총 11개 스포츠클럽이 운영하게 됐다”며 “전북지역 스포츠클럽들이 한국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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