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 특화상품인 ‘부안참뽕간장새우’와 ‘부안참뽕간장전복’이 수출길에 올랐다.

21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에 따르면 현재 ‘부안상설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을 운영하는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부안상설시장 특화상품을 홍콩으로 수출했다이는 특화상품을 발굴하고 국내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한 노력이 결실인 것이다.

수출 물량은 부안참뽕간장새우와 부안참뽕간장전복 각각 1천500개, 총 3천개로, 수출 금액은 2만1천달러다.

이번에 수출된 상품은 구매업체 EUGINA LIMITED를 통해 홍콩의 대형마트 3곳에서 판매된다.

부안상설시장상인회 남정수 회장은 “전통시장에서 해외시장으로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이를 계기로 부안시장의 다양한 특화상품을 개발해 홍보, 더 많은 상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지훈 원장은 “박람회 참여, 바이어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부안상설시장을 비롯한 도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