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는 22일 경력단절 여성을 활용한 미래세대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 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주화)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필요성 및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청소년 진로와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특히 지역 경기침체와 더불어 경력단절로 취업기회를 갖지 못하는 여성을 신재생에너지 전문 강사로 양성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하며, 경력단절여성 15명을 신재생에너지 전문 강사로 양성해 사전에 선정된 7개 학교 25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또한 수업 시에는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태양광 키트 조립 등 실습도 병행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유네스코로부터 인정받은 전문 교육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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