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단체장 간담회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농어민단체장들과 농어촌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는 27일 전북본부 2층 중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공사 주요업무와 농어촌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농업경영인전북연합회 성태근 회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북연합 양옥희 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6명이 참석해 농정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강환 본부장은 △현장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생산기반 마련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 △과학적 용수관리 및 체계적 수질관리 강화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한 농지은행사업 내실화 △지역 특화된 농어촌지역개발 지원체계 구축 △주민참여형 청정에너지 확대 등을 공사 주요 경영방향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농어촌이 처한 여건이 어려운 때일수록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농어촌공사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강환 본부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농어민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며 “현장중심의 농어업정책 수행으로 농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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