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공모선정 2021년까지··· 60억투입 5개 테마정원 조성

정읍시 구절초꽃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축제의 주무대인 구절초테마공원이 구절초 지방정원으로 탈바꿈된다.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정읍시를 비롯 전국 지자체 11곳이 산림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구절초공원을 계절성 한계 극복과 사계절 명품 휴양공간,정읍 관광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계절 테마형 정원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2021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구절초 테마공원 내 국공유지에 공간별로 5개의 테마정원(구절초정원, 물결정원, 들꽃정원, 참여정원, 사계정원)을 조성키로 했다.

올해는‘구절초정원’과‘들꽃정원’을 조성하고 이후‘물결정원’등 3개 정원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 후반에는‘전라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받아 전국적인 관광 휴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2년 이후에는 사계절 관광객을 위한 정원 프로그램과 체험 상품을 운영하고 연중 개방 체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가을철에만 관광객이 집중됐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정원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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