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0일까지 ‘돌발해충 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적기방제를 당부했다.

30일 시 기술센터에 따르면 돌발해충이 알에서 부화, 약충으로 가지를 기어 다니고 있는 시기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부화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갈색날개매미충 약충은 몸길이가 약 4.5mm 정도로 항문을 중심으로 흰색 또는 노란색 밀랍 물질을 형성해 농경지 주변이나 산림지역에서 산란된 가지에서 관찰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동방제의 날 기간에 농가가 동시에 전용 약제를 이용해 방제해야 한다”며 “농경지뿐만 아니라 농경지 주변에도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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