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협중앙회와 함께 31일 전남 함평군 나산면 들녘에서 밭농업 기계의 시연과 다양한 밭작업용 농기계를 선보인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현장 맞춤형 밭농업 기계’와 ‘전과정 기계화 기술’, 논 타작물 재배 확대 기반을 갖추기 위해 물 빠짐을 좋게 만드는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으며 논 이용 밭작물 재배 확대와 밭농업 기계화 기술의 현장 보급 확산을 촉진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작업 시연에는 마늘 파종기, 고구마 정식기, 전자동 감자 파종기, 콩 파종기 등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기계 등 총 52종을 활용한다.

이날 선보인 밭농업 기계화 기술은 농협중앙회가 추진 중인 농작업 대행 사업에도 적용돼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밭농업 기계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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