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해 4월 ‘전북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63개 중소벤처기업에 195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2017년 35개 기업 128억원을 지원한 것과 비교해 업체수로는 80%, 지원금액은 52% 증가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효과적인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에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재창업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문상담, 정책자금 융자, 컨설팅 및 멘토링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재창업 우수기업인 ㈜금명특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기업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재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방문 뒤에는 전주시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중진공이 후원하는 ‘실패박람회 in 전주’ 개막식에 참석해 전북지역 재도전기업인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까지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진행된 실패박람회에 중진공은 재도전을 지원하는 6개 유관기관 통합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실패박람회에서는 지난해 중진공이 전주에 설치한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의 제품을 전시하고 시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상직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성공적인 재기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 18개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재도전 종합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도내 재도전기업을 적극 지원해 혁신성장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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