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오는 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과 함께 말산업 균형발전과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안 의원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승마 등 말산업이 인프라 미비, 사업장의 영세성,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국내 인프라 확충과 제도적 장치를 강구하기 위한 것.

이번 토론회는 전주대학교 행정학과 오세홍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이영수 명예교수가 ‘호남권 말산업의 발전전략’, 마사회 엄영석 말산업진흥처장이 ‘말산업 정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안호영 의원은 2일 “말산업이 신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말산업이 전북을 넘어 모든 지역의 균형발전과 선진화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커나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해 12월 21일 전주에서 전주대학교 행정학과와 ‘전북 말산업의 전북지역산업화 전략방안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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