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한국한방고등학교가 진안읍 연장리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박세호 교장과 교직원 20명, 학생 150명, 123한방병원 의료진(원장 김일)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신경통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수지침 및 뜸을 비롯한 한방의료, 교사와 학생들은 네일아트, 풍선아트, 손마사지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한방고는 풍물놀이 공연과 판빙수, 전통차 등 먹거리도 준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교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봉사 활동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도시에 비해 의료혜택이 부족한 농촌 주민들에게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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