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부터 매주 관내 목공소에서 나만의 가구 DIY 목공교실을 열어 핸드메이드 책상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목공활동은 가정에 책상이 없는 17가구를 선정해 6월 한 달 동안 매주 아동과 부모가 직접 책상과 의자를 만들며 협동과 이해를 통해 화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주고자 마련했다.

목공체험이 처음인 아이들은 나무망치로 각을 잡고 엄마·아빠를 도와 뼈대를 완성해 갈 때 마다 신기한 듯 감탄을 자아냈으며, 스스로를 대견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책·걸상은 아동이 꿈을 키우고, 지식을 넓히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보여 진다.

노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정서를 교감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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