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금연상담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1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상담사와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 4개교 4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금연교육은 흡연 시기가 빠를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 금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 흡연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금연 성공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 1회, 총 4회 실시되는 금연교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술치료와 흡연에 대한 유해성과 금연 의지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일산화탄소 측정과 니코틴 측정, 폐활량 측정 등 개인별 분석을 통한 효과적인 금연의 방법 찾기 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담배 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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