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서 찾아가는 교육실시

전북도는 10일 고창군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민 인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고창경찰서에서 진행된 교육은 저출생 심화와 청년층 유출 등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익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교육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 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의 인구교육 전문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구의 중요성, 출산과 결혼의 사회학적 의미, 저출생 극복 선진국 사례, 청년이 찾아오는 전북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종훈 도 대도약 기획단장은 “찾아가는 도민 인구교육이 도민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의 미래발전에 근간이 되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인구문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표어 공모’를 7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또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구정책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에는 인구정책 내실화를 위해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인구효과 분석과 올해 시행계획 진행 상황도 점검하기로 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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