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우수상품 생산과 공정 개선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도내 1천4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을 강소기업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사업비는 2억5천만원 규모로, 올해 5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5천만원까지 제품 기술 개발, 마케팅‧홍보, 컨설팅,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한다.

경진원은 특히,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향후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의 타당성과 효과가 나타날 경우 매년 지원기업을 추가 선발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경진원 사회적기업가육성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경진원 창의실에서 진행된다.

사업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를 참조하거나 전화(063-711-2111)로 문의하면 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선정돼 기업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활성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와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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