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의회 정옥주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53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소규모 농가를 위한 멀칭비닐 지원 및 처리 방안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진안군의 밭작물에 사용되는 멀칭비닐 사용 현황을 언급하며 “인건비 상승과 농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농업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영세농가에 많은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며 멀칭 비닐 지원 보조사업 실시를 제안했다.

또 최근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생분해 멀칭비닐 상용화 사례를 들며 농촌 환경 보전 및 농업인력 고령화 대책으로 생분해 비닐 도입 시 구입자금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폐비닐 처리방안으로 흙에 생분해되는 비닐개발과 보급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비닐멀칭 농사를 계속해야하는 현재 농업특성상 폐비닐 대책을 지자체와 환경유관기관과 농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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