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병무청은 13일 김제시의회를 방문해 병역 명문가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병역 명문가 예우 및 지원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곽유석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병역 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위해 김제시의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병역 명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는 현재 전국 시도 17곳과 79곳의 시군구에 제정됐다.

전북병무청 관내에는 전북도 등 2곳의 지자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한 상태다.

조례에는 병역 명문 가문에게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시설의 이용료, 입장료 등의 감면 및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전북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모든 지자체가 병역명문가 우대조례 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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