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기술 설명회 개최
유망기술 이전 활성화 도모
해당연구자 직접공개-소개

한국식품연구원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국민에게 공개ㆍ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오는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318호 및 317호 A홀)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공공분야에서 창출된 우수한 연구개발(R&D) 성과물을 활용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다.

또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공유를 통해 산·연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고, 국민이 정부출연 연구원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식품 관련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식품 소재 등 식품연에서 창출된 사업화 유망기술을 해당 연구자가 직접 공개하고 소개한다.

또 관련 기술상담도 원스톱으로 실시해 과거와 달리 국민의 눈높이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리를 원스톱으로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설명회에는 특허청과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참여해 식품분야 각종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을 총망라해 소개하고, NS홈쇼핑 마케팅 및 개발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동향과 판매전략에 대한 보유지식 등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식품연 연구전략센터 박정민 센터장은 “최근 들어 건강에 관심이 높고 건강기능식품 기술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국내 유일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단독으로 개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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