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병원이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요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전문자문단을 가동한다.

시는 18일 전주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복지, 보건·의료, 주거 등 각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전문자문단인 컨설팅단 위촉식 및 회의를 가졌다.

컨설팅단은 이달부터 추진중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통합 돌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기획과 자문, 민·관 협의체 안건 및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컨설팅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초대원장을 역임한 후 현재 한·일 사회보장 정책 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변재관 박사를 단장으로, 채옥채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진희 우석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박상희 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적 추진을 견인해 나가게 된다.

한편 시는 오는 24일 4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민·관 협의체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7월 3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보건복지부·전주시가 마련한 ‘제2차 2026 비전포럼’이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개최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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