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사과, 배 등에 발생하는 과수 화상병이 확산됨에 따라 사전 방제를 당부했다.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과수 화상병 발생 시기가 빠르고, 발생 면적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 농기센터는 지역 사과·배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화상병 집중 예찰 및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과수 화상병에 감염될 경우 잎, 줄기, 열매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해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화상병 예찰과 현장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 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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