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환경대학 수료식이 19일 군민자치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환경대학 졸업생과 용담호 수질개선 진안군 주민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진안군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2009년 처음 시작된 용담호 환경대학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했다.

용담호 환경대학은 매주 수요일 6주간의 일정으로 환경 분야 교수와 전문 강사진으로 꾸려 운영됐다.

용담호 수질관리의 필요성과 실천사항과 유역하천관리, 수질오염대책, 친환경 비누만들기, 금강순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수강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올해 45명의 환경대학생을 배출하면서 환경대학은 현재까지 총 504명의 환경리더를 양성해냈다.

배철기 산업환경국장은 “환경리더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개선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해주고, 용담호 맑은 물 지키기에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힘 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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