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김영진 원장)은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2012년부터 실시했으며, 유소아 급성중이염 진료 현황을 파악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자제하고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만15세 미만 급성중이염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처방률,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 호르몬제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 상세불명 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등 총 5개 기준으로 이뤄졌다.

김영진 원장은 “앞으로도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을 줄이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최적의 항생제 사용을 통해 유소아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신뢰받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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