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민간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힐링캠프를 지난 6월20일부터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힐튼 호텔일원에서 실시했다.

민간사회복지사 힐링캠프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업무 스트레스 가중과 정서적 고갈 해소를 위한 심리치유 및 화합을 위해 처음으로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라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시설의 민간 사회복지사 209명 중 35명이 희망해 참여했고 나머지 인원은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를 관람하고 최부자 댁을 방문해 최부자 아카데미에서 인간의 욕망을 절제하고 겸손과 나눔을 실천하는 올곧은 참부자의 철학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에 비친 야경이 유명한 월지 야경을 방문하고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인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해 서로 소통하고 힐링 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하철균 사회복지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기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분들과 소통하고 힐링하는 계기가 됐으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남원시에 감사 드린다” 고 표현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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