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권 전주시의원 5분발언

전주시가 다음달 월드컵경기장과 종합경기장, 한벽문화관 3곳에 조성하는 물놀이 시설과 관련, 보다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주시의회 김윤권 의원(송천1·2동)은 24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6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그 일예로 “지난해 전주시는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 에어풀장 등을 설치, 물놀이시설을 운영했으나 도로와 도로 사이에 조성된 첫마중길의 특성으로 인해 자칫 아이들이 도로로 나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환경이었다”는 것을 들었다.

그는 이에 따라 “먼저 현장 안전요원의 경우 일정시간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채용이 이루어질 것과 안전사고에 대비한 관내 기관과 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전주시 내 바닥분수를 포함한 물놀이가 가능한 시설 19곳 중 완산구 14곳, 덕진구 5곳으로 지역편중이 심하다”며 “물론 행정권이 아닌 생활권에 맞게 분배됐겠지만 전주시 전체가 지역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대책마련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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