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협력을 위한 ‘2019 농식품 스마트 소비 농·소·정 간담회’가 25일 도청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부인회 전북지부에서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을 비롯해 이미옥 한국여성농업인 전북연합회장, 강성욱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김영호 전북도민일보 기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잉 농산물 수급의 해소방안과 로컬푸드 활성화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농산물 소비 방안 등 지역 농정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소비자는 농업·농촌, 지역 농정을 이해하고 생산자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안심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높여 판로 확장의 기회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 올해부터 전면 확대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따라 농약 안전관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신뢰향상에 필요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와 한국부인회전북도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북도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은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스마트 소비를 위한 MOU 체결식도 진행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전북 농정 현안과 농식품 소비자 정책을 공유하여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이러한 소통의 장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삼락농정을 실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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