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아동집에 책상 등 지원
'JB희망의 공부방 제86호' 오픈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6일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김은정(가명, 초1) 아동의 집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86호’ 오픈식을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익산경찰서 유택기 여성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JB희망의 공부방 제86호로 선정된 김은정 아동은 전북지방경찰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교통사고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아버지, 몸이 아픈 어머니와 함께 살며 어려운 가정형편에 독립된 공부방을 꿈꿀 수 없었던 김은정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에 전북은행은 활용도가 낮았던 공간을 도배하고 장판 및 LED전등 교체해 생활환경을 밝게 개선함은 물론 책상, 의자, 도서, 블라인드 등을 지원, 마음껏 공부하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공부방을 조성했다.

김성철 부행장은 “가정환경이 어렵지만 김은정 아동이 학업에 전념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전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사회적약자 통합지원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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