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지나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장이 펼쳐졌다.

27일부터 28일 이틀에 걸쳐 ‘공공성의 재구성, 자원봉사 성장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제4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실천지향 컨퍼런스 PLUG-IN이 전주에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관리자와 관계 공무원 등 463명이 참가 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지난 2004년 제1회 전국자원봉사센터 관리자 대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 전주에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아, 전국 컨퍼런스를 다시 유치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은 “천사도시답게 전주에서는 자원봉사 관련 전국 규모 행사가 6번 정도 개최됐다.

우리 센터 가족들은 손님들이 계속 더 좋은 이미지로 전주를 다시 찾을수 있도록 시와 함께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각 지역으로 돌아가셔서 더 따뜻한 봉사를 펼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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