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야호 전주' 서비스 개시
아동-청소년 정책 정보 한눈에

전주시가 아이들의 온라인 아지트 ‘야호 전주’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는 기존 시청 홈페이지에 분야별로 나뉘어 소개돼온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정보를 통합해 한 곳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야호 전주’ 홈페이지((www.jeonju.go.kr/yaho) 구축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야호 전주’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감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아보기 쉬운 메뉴 구성 등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친화도시 전주 ▲야호 프로젝트 ▲야호 우리들 세상 ▲야호 우리들 시설 ▲야호 알림터 등 총 5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또한 각각의 메뉴에는 아동친화도시,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방법, 전주시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 및 시설 등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야호 숲놀이터, 야호학교, 야호 부모교육 등과 같은 프로그램 이용 및 참여 신청도 홈페이지에서 바로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야호 전주’ 홈페이지는 URL(http://www.jeonju.go.kr/yaho)을 입력해 바로 접속하거나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로 접속 후 메인화면에 ‘야호 전주’를 클릭하면 된다.

또, 컴퓨터보다 휴대폰이 더 익숙한 아이들을 위해 모바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야호 전주’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아동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정에 대한 아동·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도를 향상시켜 아동친화도시 전주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야호 전주 홈페이지 구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 담당자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홈페이지에 반영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를 제작해왔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야호 전주 홈페이지 서비스 개시 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보완을 추진해 홈페이지 활성화는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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