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이 20대 국회 후반기 기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은 내년 2020년 5월말까지 1년 동안 기재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의원이 기재위원장을 맡게됨에 따라 전북 현안 및 내년 국가예산 확보 등 주요 사안 처리에 긍정적 역할이 기대된다.

실제로 국회 기재위원회는 상임위 소관 피감 기관이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이 있다.

내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주요 사업 예산 반영이 기대된다.

이 의원은 30일 기재위원장 선출과 관련,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힌 뒤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해 전북과 익산이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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