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가 관내 저소득가구의 거동불편자와 난청대상자에게 거동편의용품과 보청전화기를 전달했다.

거동편의용품 지원사업은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과 와상환자가 있는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행보조차 63대, 이동변기 6대, 기저귀 19박스 등 11개 읍·면 총 88가구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6년째 진행되고 있는 보청전화기 지원사업은 난청으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외부와 소통할 기회를 주고 가족 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해줘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청전화기는 11개 읍·면에 64대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거동편의용품과 보청전화기 전달에는 송상모 회장과 신갑수 군 의장, 김명기 사회복지과장, 박홍영 진안읍장,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설창국 진안읍지회장과 관계 공무원이 동행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한편 설치와 사용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송상모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불편을 감수하고 살아가는 군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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