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제6차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위원장 서지만)를 갖고 상생형 일자리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GM 군산공장을 활용, 전기차 생산 투자와 새만금에 전기차 협동화 단지 투자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상생형 일자리의 경우, 적정임금·적정노동시간·원하청상생·투명경영 등 상생협약 의제별 핵심내용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시는 노사민정 각 주체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말까지 실무협의회를 상시 가동해 상생형 일자리 협약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서지만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지역 내 조선, 자동차 중심 제조업의 위기에 대처하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상생형 일자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논의하고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노동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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