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35사단(사단장 석종건)·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과 함께 여름철 영농기에 대비해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간 남원시 운봉농협 관내 농업인이 보유한 농기계를 대상으로 무상 수리 및 장비점검 순회봉사를 실시한다.

전북농협의 농기계 수리봉사는 농협의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회원 40명과 농기계 생산업체(LS엠트론, 대동, 국제, 동양, 아세아텍) 정비요원 10명, 35사단 장병 10명, 운봉농협 임직원 10명 등 총 70여명이 합동으로 농기계 수리반을 편성, 고장 나고 노후된 농기계를 수리하고 장비를 점검해 줌으로써 농번기를 앞둔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약 200여 대의 농기계와 영농장비에 대해 무상 수리와 실비 부품교환을 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약 2천만원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기계수리와 점검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로 농가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의 디딤돌이 되는 전북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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