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8일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이 소룡동 소재 한부모 가정 세대를 대상으로 나만의 꿈터 희망키우기 공부방 조성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15번째로 실시한 이번 사업에는 군산공장 내 자원봉사단이 참여해 공부방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책상세트와 서랍장 등의 가구도 지원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내 아이 공부방을 꾸민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생활쓰레기까지 치우는 등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김장원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공부방 조성 외에 배식 봉사활동, 여름나기 성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세아베스틸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만의 꿈터 희망키우기 사업은 저소득 아동 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공부방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협력해 나만의 꿈터 희망키우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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