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효천지구에 입주해 살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키 위해 통학차량이 지원된다.

8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4인승 1대, 45인승 2대가 입주 중인 우미린 아파트를 경유해 등하교시 2회씩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전주교육지원청과 효천지구 공동주택개발시행사는 효천지구 초등학생 통학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전주교육지원청은 통학차량 전반 운영 및 관리를 맡고, 효천지구 공동주택 개발시행사는 소요 비용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효천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시기와 초등학교 개교(가칭 효천초 2020년 3월 개교예정) 시기가 불일치하면서 개교 전까지 전주용와초로 분산 배치함에 따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대한 불편을 해소키 위함이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주 효천지구에 앞으로도 계속 입주 세대 수가 늘게 되면 대략 200~2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이 통학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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