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사업 국제박람회 관련부품
해외수출 200만달러 돌파 축하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보급한 드론축구가 해외로 뻗어나가면서 전주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6월 기준으로 전주시 드론축구 관련 부품의 해외 수출량이 2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7일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인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 상설체험장에서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양균의 대한드론축구협회 공동대표(캠틱종합기술원장)가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 달러 돌파를 기념해 올해를 ‘드론축구 세계화 원년’으로 삼을 것을 선포했다.

또, 이범수 캠틱종합기술원 드론사업팀장이 드론축구 부품 수출 성과를 보고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지비피·(주)헬셀과 MOU를 체결하고 드론축구 보급에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와 유럽(프랑스), 아시아(중국, 홍콩)에 드론축구 용품을 수출하는 등 약1억5000만원의 매출 발생시켰다.

또한 올해 일본에 성인드론축구볼과 유소년드론축구볼을 수출하면서 유소년드론축구볼을 중심으로 19억5000만원의 수출을 달성해 드론축구가 개발된 지 3년 만에 해외수출만 총 20억원(약 200만 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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