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추진보고회갖고 계획 논의
새만금공항-공공의료대법 등
논리개발해 정치권공조 노력

전북도가 ‘전북 대도약 프로젝트’를 위한 10대 집중 사업을 선정하고, 후속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홀로그램 산업 예타 통과 등에 힘입어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안 통과 등 미진한 현안사업 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연초에 선정한 10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동력을 확보한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핵심프로젝트의 주요 추진상황과 쟁점사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예타면제가 이루어진 ‘새만금 국제공항’과 관련해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됐으나 내년에 필요한 국비 40억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논리개발을 통한 정치권의 공조를 추진 중이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역시 예타면제 후 2020년 국가예산 127억여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상용차산업 경쟁력강화와 지속가능 한 미래성장과 일자리 창출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또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해서는 국회에 계류중인 국립공공의료대학법안통과를 위한 정치권과의 공조 강화가 절실하며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산업 기반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빛과 콘텐츠의 홀로그램 융복합산업 △안전보호 융복합섬유산업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악취 저감대책 △미세먼지 저감대책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북 대도약 핵심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부처, 정치권,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꼼꼼하게 챙겨나가고 있다”면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내용적 충실성을 확충하는 노력을 통해 꽃피고 열매 맺는 도정으로 전북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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