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
도민 공감대확산 인식 개선나서

심각한 인구 감소 위기에 처한 전북도가 인구정책 보고회를 갖고 대응방안에 나섰다.

전북도는 9일 ‘2019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부서별 대표사업의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은 생애주기별 저출산을 비롯해 청년‧일자리, 고령화‧중장년과 특화분야의 농촌활력, 다문화, 도시재생 등 6대 분야 187개 과제다.

도는 이번 인구정책을 통해 인구늘리기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인구관련 인식 개선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인구통계와 주요정책 동향을 분석한 ‘인구이슈 브리프’를 발행(격월), 전 부서와 시·군에 공유할 예정이다.

전북특화 ‘제2고향 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인구유입 대상을 특성별로 구분, 다양한 형태의 전북형 인구유입정책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실효성 제고와 대표사업도 추진한다.

8월까지 인구정책의 영향 평가에 나선후, 9월중 민·관 회의 등을 거쳐 대표사업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모든 사업을 추진하는데 인구적 관점에서 효과성을 염두하며 추진한다는 슬로건으로 부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람이 있어야 전북이 있고 미래가 있다”며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공감과 인구변화인식, 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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