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인적자원개발위
'2차 위원회' 개최 계획논의

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10일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선홍 회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광재 청장, 전주고용센터 양근상 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양성모 지사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운영 계획안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올해 구직자 양성훈련 11개 과정 254명, 재직자 향상훈련 67개 과정 2천255명 등 총 2천509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훈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6월 말 기준 1천562명의 수료인원의 배출했다.

 이어, ‘2020년 인력 및 훈련수요 조사’ 착수를 위한 회의를 실시, 도내 5인 이상 299인 미만 규모의 1천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직무별 현재 인원과 차년도 채용계획, 훈련 필요 인원 등을 조사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향후 교육훈련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교육훈련 수급 분석도 동시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2020년 인력 및 훈련수요 조사 결과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 선정과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인력양성 유관기관이 일자리 사업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한국GM 군산공장과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전북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와 교육훈련에 대한 면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4개 공동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는 2018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전국 71개) 성과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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