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등 협력 올해 첫발 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추진

전북도가 종자산업을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김제시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종자산업가, 미래육종가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종자산업가 과정은 지난 5일에 2주간의 종자산업 현장실무를 마치고 원광대학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은 2주간 70시간으로 종자산업 현장 이해를 위한 이론 강의와 43시간의 실습·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미래육종가 과정은 지난 6월부터 신청을 받아 2.1대 1의 경쟁률로 최종 25명이 선정됐다.

이 교육은 전북대학교에서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육종연구 현장 투입을 위한 실무능력에 초점을 두고 조직배양, 병해충 진단, 인공수분 등 육종기술에 대한 심화교육이 이뤄진다.

도는 수료생에 한해 11월 중 취업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종자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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