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환경부가 주최한 ‘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전국 공모에서 고창·부안 등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14일 도는 내년부터 고창과 부안에서 진행되는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지질공원을 학생 교육과 지질탐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은 탐방객에게 생태·지질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질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발굴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는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을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탐방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지질공원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