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양파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1망 사주기 운동’ 등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올해 작황 호조로 양파가 평년보다 생산량이 크게 늘면서 생산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우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1인 1망 사주기 운동을 전개, 시청광장에서 희망자들에게 830망 약 17톤을 전달했다.

시는 또 양파연구회, 고모네장터와 공동으로 북면 고모네장터 직매장에서 특판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23일까지 양파 1망(20kg)에 4천원~6천원에 판매한다.

양파연구회 문형석 회장은 “양파 소비촉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에 좋은 양파를 많이 애용,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