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여성기업가와 여성근로자, 경력단절여성 등이 당당히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각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여성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등 여성이 기업하기 좋고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올해부터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여성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총 8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반이 열악한 전주지역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포장, 홍보물 디자인·제작 ▲제품 카탈로그, 브로슈어 등 책자 제작 ▲제품 홍보 및 판로를 위한 홈페이지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

5%의 물품(공사·용역 포함) 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령’에 따른 공공구매 목표(물품, 용역은 5%, 공사는 3%)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이밖에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인식 전환교육 ▲여성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무료직업교육훈련 ▲여성단체 역량 강화 ▲여성 청년 안심주택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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