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4일까지 ‘쉼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17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늘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 또한 덜기 위해 쉼터 교실을 마련됐으며 오는 10월 21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주 3회 운영된다.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쉼터의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로 장기요양 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서비스 신청 대기자와 미신청자다.

쉼터에서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인지 강화 교실과 치매 환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지공예 교실과 노인줌바 교실, 공예와 요리 교실, 원예교실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쉼터는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와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설문 등을 실시, 치매 환자의 우울증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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