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개최

익산시립도서관은 오는 20, 21일 양일 간 모현도서관에서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1박 2일, 청소년 독서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독서캠프는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 학생들은 올해 한권의 책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이름을 훔친 소년’, 이장근 시인의 ‘파울볼은 없다’ 등 주제 도서를 함께 읽는다.

또한 이장근 작가를 초청, 학생들과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주제 도서에 대한 역할극, 시 쓰기 등 독후활동 및 발표, 독서골든벨 등이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 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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