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대학생들이 도시디자인 사업에 참여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디자인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익산 디자인 위크(Iksan Design Week)’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 공간환경, 산업디자인 등 디자인 관련 분야 대학생으로, 30명 내외로 선발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시가 추진 중인 경관·공공디자인·도시재생사업 등의 분야에서 디자인 개발 및 설계에 시범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는 실무경험을 통한 청년 창업 확대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도 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 디자인 분야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대학생들의 지역 정착과 유입을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디자인 위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