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안전 증진을 위해 주민의 참여로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이 운영된다.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7월부터 연말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로 지역 실정에 적합한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은 특정소방대상물의 화재안전특별조사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정책 효율성 제고 및 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제3기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은 연말까지 완주관내 1,000여개의 건축물에 대한 특별조사 중 매월 2~3회 활동을 하게 되며 이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사활동을 관찰·분석하고 문제점이나 미흡한 점 등을 지적해주는 역할을 한다.

지난 16일(화)에는 관내 어린이집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방문하여 ▲대상처의 소방시설 정상 설치 및 작동여부 ▲소방안전관리자의 관리상태 확인 ▲소방·건축·가스·전기분야에 대한 안전사항을 확인하였다.

완주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국경모 주임은 “시민조사참여단은 시민이 조사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대중의 공감을 형성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활동이 완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안전의식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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