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은 18일 최근 종사자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클럽이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에 협조공문을 보내 이뤄졌으며, 한창규 방호구조과 예방안전팀장 등 2명이 직접 시니어클럽 교육장을 방문해 진행했다.

이들은 시니어클럽 종사자 14명과 어르신 16명 등 30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응급처치 실습 등을 교육했다.

또한 화재 및 사고발생시 초기진압 대처방법과 119신고방법, 재난발생시 대처방법, 소방안전 질의응답 등도 이뤄졌다.

시니어클럽 최경진 과장은 “시니어클럽 일부 어르신들과 시장형 사업단, 종사자들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소방서에 협조공문을 보냈다”며 “예방안전팀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창규 예방안전팀장은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준 종사자와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교육들을 평소에 몸으로 익혀야 화재 등의 비상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군산소방서 구창덕 서장은 “시니어클럽과 소방공무원들이 함께 소통협력을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홍소연 관장은 “이론교육보다는 소방서 전문가들이 직접 실습과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교육을 실시해줘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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