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조점현)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지난19일 현재 지리산지역(하동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에 따라 20일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지리산 부근 500mm이상)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입산 및 야영장 이용 통제 등 재난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재난취약지구 등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20일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에 대비, 19일부터 태풍특보 상황이 해제 될 때까지 대피소, 야영장 등 시설 사용 및 탐방로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

게다가,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탐방로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하게 된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심용식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탐방로 및 시설물 이용을 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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